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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따르면 공개 오디션이 실시되는 지역은 서울이 △용산구(권영세·황춘자) △양천구을(손영택·오경훈) △서울 강남구을(이수원·이지현·정원석) △서울 강남구병(김완영·이재인) △서울 송파구병(김범수·김성용) 등이다.
이와 함께 △부산 사하구갑(김소정·김척수) △대구 동구갑(김승동·류성걸) △울산 울주군(김두겸·서범수·장능인) △경기 성남시분당구을(김민수·김순례) △경기 안양시만안구(김승·노충호·장경순) △강원 원주시을(김대현·이강후) △충남 당진시(김동완·정용선) △경북 경산시(안국중·윤두현·이덕영)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김항곤·이영식·홍지만)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박상웅·신도철·조해진) 등도 포함됐다.
조강특위는 “총 36명의 후보자 중에서 70년대생 8명과 80년대생 3명을 합하면 총 11명이다. 한국당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지도자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 후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미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거나 기존에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당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인물은 손영택 공간정보산업협회 기술연구원장, 김승동 CBS 기독교방송 논설위원장 등 고작 9명에 불과했다.
조강특위 측은 결과에 대해 당의 지지율이 낮은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조강특위 위원은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이 지지율 낮고 인기가 없다 보니 인재들이 지원을 안하는 것이 사실이다”며 “당과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이 주로 오니 안타까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조강특위는 이어 “자존심 상한다고 오디션 대상에서 빠진 분이 있다. 그런 사람은 나중에 선거구 가서 누구한테 표를 달라고 할 것인가”라며 “특별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식이 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자리에 개인 영달을 위해 인식했다는 것밖에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비례대표 소속인 김현아 의원은 강남을 당협위원장에 신청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같은 배경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후 바른정당 창당 움직임에 동조하고, 비례대표 신분 때문에 제명 출당 조치를 요구한 것이 영향을 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자진 탈당 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나, 제명 출당 조치를 당할 경우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강남을 지역구는 한국당의 깃발만 꽂으면 대개는 될 수 있는 자리 아니냐”면서 “자진해서 제명을 요청했던 분을 당협위원장직에 앉히게 된다면 반발이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강특위는 “비례대표 의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이다. 당 차원에서 험지 출마를 요청할 수도 있다”면서 차기 총선 출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공개 오디션은 지원자 간 상호 토론, 조강특위 위원들과의 질의응답, 평가단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조직위원장으로서의 자질과 정책 전문성, 경쟁력, 대여 투쟁력 등이 심사 기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