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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면세사업 이어 호텔사업도 본격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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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1. 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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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모노그램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미국·중국 등 해외 10여곳에 진출
[신라 모노그램] 베트남 다낭
호텔신라는 이르면 올해 말 베트남 다낭에 ‘신라 모노그램’이란 새로운 브랜드로 첫 해외진출에 나선다.
호텔신라가 면세사업에 이어 호텔사업도 해외로 진출하며 명실공히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한다.

호텔신라는 이르면 올해 말 베트남 다낭에 ‘신라 모노그램’이란 새로운 브랜드로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이후 동남아시아·미국·중국 등 해외 10여곳에 진출해 글로벌 호텔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신라 모노그램’은 럭셔리 브랜드 ‘더 신라’와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와 함께 호텔신라에서 해외에 진출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호텔 브랜드로 ‘신라호텔(더 신라)’의 대표적인 서비스와 현지의 상징적인 특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호텔이란 의미로 신라호텔의 품격과 가치에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접목했다.

첫 번째 ‘신라 모노그램’으로 문을 여는 ‘신라 모노그램 베트남 다낭’은 신라호텔이 위탁운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위탁경영 방식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가 호텔경영 노하우가 있는 업체에 호텔 운영을 맡기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세계적인 호텔 체인에서 주력해온 계약 방식이다.

호텔신라 측은 “대규모 투자에 따른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브랜드와 운영력 등 호텔 경영노하우라는 무형자산을 해외수출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가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40년간 국내 최고의 호텔을 운영해온 운영역량 △해외에서도 럭셔리 호텔사업자로 평가받는 브랜드력 △신라스테이 출범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한 성과 △2006년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중국 쑤저우의 ‘진지레이크 신라호텔’ 위탁경영 경험 등 오랜 준비와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호텔신라 측은 분석했다.

베트남 중부의 광남성 동부해안 농눅비치에 위치하고 있는 ‘신라 모노그램 베트남 다낭’은 지상 9층 건물에 300여개의 객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비치 레스토랑과 올데이 다이닝·로비 바·풀 바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식음 업장도 들어선다. 실외 수영장은 카바나를 비롯해 다양한 시설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로 조성된다.

[신라스테이]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산호세)
2021년 오픈 예정인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 들어설 신라스테이 조감도.
호텔신라는 ‘신라 모노그램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2021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산호세)에 200여개 객실 규모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를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글로벌 진출로 해외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인천공항 T1과 T2,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 등 아시아 3대 공항 트로이카 체제를 확립하고 해외매출 1조원 시대를 열며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 비중 중 20%를 돌파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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