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의 국책사업인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는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을 거쳐 아프리카까지 각국의 패션문화를 하나로 연결한다는 일명 ‘신 실크로드’ 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CICC)과 시안(西安)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중국국제문화전파센터 산시 연락부와 시안 고신기술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2017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3회째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영국·프랑스·나이지리아 등 전세계 30여 개국의 유엔대사, 패션계, 예술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국제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국내에서는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 한국 대표인 구본일 회장과 부산 국제영화제 명예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김동호 동대문미래재단 이사장, 차승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 윤영배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농수산물전자거래소 소장, 최철근 K-글로벌패션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한국의 패션과 문화, 유통 산업을 해외에 알리고, 한중 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산업 교류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안시 도심 거리와 관광지, 주행사장인 고신국제회의센터 등에서 공연·패션쇼·포럼·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개최됐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를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의 교류 증진에 힘쓴 부문에 대한 공로로 구본일 회장과 북한 대중 가수 김송이 씨가 우의대사상을 나란히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구 회장은 “이번에 한국의 패션계와 문화계 인사, 그리고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을 펼쳐 향후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 행사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발대식에서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가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