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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평소 직원들에게 강조해온 말이다. 이러한 고민을 담아 그간 임 사장이 그려온 ‘빅픽처’가 최근 공개됐다. 여기엔 가맹점 수수료로 수익을 쌓아온 기존 카드업에서 벗어나,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금융회사로 거듭나야한다는 임 사장의 복안이 담겼다.
매년 열리는 업적평가대회지만, 지난 18일 열린 행사는 유독 특별했다. 연이은 카드 수수료 인하에 카드사 존립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는 만큼, 신한카드의 미래를 새로 짜야할 ‘골든타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업계 1위사인 신한카드는 카드 수수료 인하 이후 실적이 반토막 날 정도로 위기란 평가를 받고있다. 실제로 신한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000억원으로, 전년(8980억원)보다 50% 가까이 줄어들었다. 특히 수수료 추가인하가 예정된 올해엔 악화일로를 걸을 가능성이 더욱 크다.
임기가 1년 남짓 남은 임 사장이 5년 뒤인 2023년을 바라본 이유도 여기에있다. 금융당국의 수수료 인하 압박이 강한 만큼, 수익성이 단기간에 회복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임 사장이 제시한 돌파구는 ‘연결(connect)’이다. 종합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신한페이판’ 하나로 신용카드 서비스뿐만 아니라 자동차할부금융·렌탈·보험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다만, 금융당국의 부가서비스·마케팅비용 축소 방침과 카드론 등 대출규제 등은 수익성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남아있다. 연이은 금융당국 규제로 부정적인 경영전망이 쏟아지는 만큼, 신한카드를 비롯한 카드업계 전반이 침체 분위기다.
이 가운데 신한카드의 ‘뉴비전’이 보도된 후,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란 키워드가 주요 포털에서 이례적으로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임 사장의 제시한 새로운 방향이 카드업계에 ‘모범사례’로 정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