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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통큰 결단’…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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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01. 3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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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최대 1만2000명 전환 예상
홈플러스_참고사진 (1)
홈플러스는 노사간의 긴 대화 끝에 국내 대형마트 3사 중 처음으로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
홈플러스가 국내 대형마트 3사 중 처음으로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홈플러스는 31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19년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잠정안이 최종 확정되면 1만2000명에 달하는 홈플러스㈜ 소속 무기계약직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번 잠정안은 홈플러스가 유통업계를 넘어 국내 산업계 전반의 고용문화를 선도하자는 데 노사가 뜻을 모은 결과물이다. 특히 정규직 전환을 위해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지 않고, 오롯이 기존 홈플러스㈜ 법인 소속으로 1만2000명의 무기계약직 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이번 합의가 갖는 의미가 크다.

노사는 현재 상호 합의한 임금협상 잠정안의 세부조항에 대해 논의 중이며, 세부조항을 확정되면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 후 입금협상 갱신에 최종 합의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비정규직 없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회사 측의 통 큰 결단에 노조가 공감했고, 노사간의 많은 대화 끝에 이 같은 임금협상 잠정안에 상호 합의하게 됐다”며 “향후 세부조항에 대해서도 노사가 원만하게 합의해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균형있는 삶을 돕고, 나아가서는 고객들에게도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와 2008년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등 2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는데, 두 법인에서 근무 중인 무기계약직 직원 수를 합치면 약 1만5000명에 이른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대화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스토어즈㈜ 법인의 교섭노조 ‘홈플러스일반 노동조합’과도 2019년 임금·단체협상 합의를 마무리해 홈플러스스토어즈㈜ 소속 무기계약직 직원들도 정규직 전환 인사정책이 조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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