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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동남아 방문...현지화 전략 마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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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9. 03. 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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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경영 박차 사진1
지난달 21일 베트남 하노이 아그리뱅크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찐 응옥 칸 아그리뱅크 회장(오른쪽 여섯번째)이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농협금융
농협금융은 김광수 회장이 지난달 21일부터 일주일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정부의 ‘신남방정책’발표이후 은행과 증권을 중심으로 동남아지역에서 속도감있게 영업기반을 확충해왔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선 농협은행 하노이지점이 설립 2년만에 흑자를 달성했으며, 아그리뱅크와 무계좌 송금서비스, 교차마케팅 등 협력을 통해 현지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영업지역 확대를 위해 호치민 사무소를 개설, 현재 지점전환을 추진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베트남 현지 합작증권사의 지분을 100% 확보한 이후 300억원 증자를 실시, 종합증권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IT등 영업인프라를 재구축하고 있다.

미얀마에선 농협파이낸스 미얀마를 통해 소액대출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은행업 진출을 위해 양곤사무소 개소를 검토하고 있다. 또 캄보디아에선 소액대출회사를 인수해 농협파이낸스 캄보디아를 출범시켰으며 현지 우량 소액대출회사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3개국 중앙은행의 총재, 부총재들을 면담하면서 농협금융과 농업정책보험을 소개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베트남 최대 은행인 아그리뱅크와 미얀마 HTOO그룹 등 현지 파트너사들을 방문하고 경영진들과 협력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그리뱅크는 대주주인 베트남 중앙은행과 함께 IPO를 추진 중이며, 농협금융은 아그리뱅크에 지분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이 글로벌사업 후발주자로써 현지 금융당국과 긴밀한 교감, 파트너십을 동반한 확장성과 차별화된 사업이 중요하다”며 “맞춤식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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