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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페르타미나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우리기업 참여를 조건으로 무보가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가스 △석유·석유화학 △수송용 선박 △해양플랜트다.
페르타미나는 인도네시아 전체 석유의 90%를 처리할 수 있는 정제시설과 독점적 판매망을 보유한 국영석유기업이다.
페르타미나는 2025년까지 정제능력을 두 배로 늘리기로 하고 정유플랜트 신·증설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말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SK건설이 페르타미나가 발주한 미화 40억달러(한화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발릭파판 정유플랜트 증설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무보는 금년 중 페르타미나에 사전금융한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금융한도는 우리기업 수주를 전제로 무보가 발주처에 신용한도를 미리 제공하는 제도다.
사전금융한도를 활용하면 발주처는 자금조달 걱정 없이 신속하게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우리기업은 금융주선 부담 없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앞으로도 국영에너지 기업 및 글로벌 우량기업에 대한 사전금융한도 제공을 확대해 우리기업 신남방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