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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 내 주제전시실을 개편해 조선 후기와 20세기 초반 서화와 자수 89점으로 꾸민 작은 기획전 ‘마음으로 듣는 새들의 노래’를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연다고 18일 밝혔다.
전시작 중 화가 조속의 ‘메마른 가지 위의 까치’는 부리를 턱에 비비며 깃털을 고르는 까치의 모습을 정교하게 묘사했고, 김창익의 화조도는 새와 꽃을 천진하게 표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조선시대에는 새들의 생태적 모습을 사계절에 은유한 ‘사계화조’(四季花鳥) 그림이 유행했다”며 “전시를 통해 화조화에 담긴 새의 문화적 의미를 조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