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보아오’ 출격 SK家 형제… 글로벌 미래사업 함께 찾는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326010015976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19. 03. 27. 06:0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SK가2
SK그룹 최태원 회장 · 최재원 수석부회장 형제가 나란히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로 향한다. 글로벌 경영을 지향하는 SK의 미래 비즈니스를 함께 구상하고 최대시장인 중국 경제 방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3박4일간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하는 국내 주요 재계 인사 중 오너 일가는 SK그룹이 유일하다. SK는 미래 먹거리 발굴과 체질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글로벌 경제 흐름과 트렌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는 평가다. 최 회장은 본인이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SK㈜의 27일 주총도 보아오포럼 참석차 불참하게 됐다.

이번 보아오포럼 주제는 ‘공동의 운명·공동의 행동·공동의 발전’이다. △개방된 세계경제 △다자주의·지역협력 및 글로벌 거버넌스 △혁신 발전 △질적 성장 △글로벌 핵심 현안의 5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현재 중국은 미국과 무역협정 줄다리기 장기전에 돌입한 상태라,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여론을 중국에 유리하게 형성하려 할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

스위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다보스포럼은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해 토론하는 순수 학술포럼 성격이 강하다. 이에 비해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끝나자마자 진행되는 보아오 포럼은 중국 정부가 세계에 자국의 경제정책 방향을 밝히는 장으로서의 의미가 있다. 지난해 시진핑 중국 주석은 보아오 포럼을 통해 외국자본에 대한 지분제한을 뒀던 자동차·선박·항공기 분야에서 단계적 개방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최 회장은 국제 포럼을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인맥을 쌓고 실제 협업으로 연결시키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해 왔다. 수감 기간을 제외하곤 매년 다보스포럼을 놓치지 않았고, 출소 이후엔 각종 국제행사에 참석하며 인맥을 자랑해 왔다. 동생 최 수석부회장도 지난해 다보스포럼에 동행해 4차산업혁명과 관련 그룹의 미래 구상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이번 보아오포럼엔 SK 외에도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재계 인사를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및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