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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태들은 거리를 두고 전체를 보면 조용히 펼쳐지는 리듬감이 느껴지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불규칙한 크기의 천 조각들과 엉킨 실오라기로 인해 파열음을 낸다.
두터운 ‘겹’을 이룬 형태가 반복적으로 펼쳐진 그의 작품들에서 오랜 세월 혹독한 풍상을 견뎌온 시간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작가의 작품에서 관람객은 그가 몇 번이고 바늘을 부러뜨리면서 천을 쌓아 올린 인고의 겹을 본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직물디자인전공 석사를 마치고 홍익대 일반대학원에서 섬유미술전공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세종호텔 세종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