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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베니스비엔날레 기간에 윤형근·한국미술 팝업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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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9. 04. 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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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근, 청다색, 1975, 면포에 유채, 80.6x100cm
윤형근의 1975년작 ‘청다색’./제공=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내달 개막하는 제58회 베네치아비엔날레(베니스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윤형근 순회전과 한국미술 팝업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베네치아비엔날레 기간에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2개가 동시에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윤형근’전은 5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시립 포르투니 미술관에서 열린다. 올 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폐막한 전시를 보완·강화해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는 유명 디자이너 마리아노 포르투니(1871∼1949) 스튜디오였던 포르투니 미술관 내 3개 층에서 진행한다. 미술관이 소장한 포르투니 작업도 일부 함께 진열된다.

같은달 7∼11일 해군장교클럽 베네치아 미팅포인트에서는 한국미술 팝업전 ‘기울어진 풍경들-우리는 무엇을 보는가’가 열린다. 전시장은 비엔날레 본전시관인 아르세날레와 가깝다.

국가, 정체성, 이념, 제도, 규칙처럼 일상에서 생각과 행동을 제한하는 ‘보이지 않는’ 것의 보편성을 이야기하는 전시로, 대부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다.

오인환, 듀오 문경원·전준호, 함양아, 노순택, 송상희, 임민욱, 백승우, 나현, 믹스라이스 9명(팀)이 참여한다.

오인환은 설치작품 ‘남자가 남자를 만나는 곳, 베니스’를 이탈리아 버전으로 현장에서 재제작하고, 문경원·전준호는 ‘프리덤 빌리지’(2017∼2019)를 비무장지대(DMZ) 연구조사 프로젝트와 함께 선보인다.


베니스 미팅 포인트 외관
베니스 미팅 포인트 외관./제공=국립현대미술관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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