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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19년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는 93억600만달러다. 전년동기(126억8000만달러) 대비 26.6% 급감했다. 분기 무역수지 흑자가 100억 달러 밑으로 떨어진 건 2014년 3분기 89억1000만달러 이후 처음이다.
우리나라 수출은 4개월 연속 뒷걸음질 치고 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2% 줄어든 471억1000만 달러다. 수입은 6.7% 줄어든 418억9000만달러다. 같은기간 무역수지 흑자는 52억2000만달러로 18.5% 급감했다.
산업부 측은 “미·중 간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리스크와 반도체 단가 하락 등 경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 조업일수가 1일 줄었고 전년도 기저효과 등도 영향을 줬다고 봤다.
지난달 우리나라 20대 수출산업 중 선박(5.4%)·플라스틱제품(3.6%)·바이오헬스(13.0%)·2차전지(10.2%)는 수출이 늘었다. 하지만 반도체(-16.6%)·석유화학(-10.7%)·자동차(-1.2%)·무선통신기기(-32.3%)·디스플레이(-16.3%)·철강(-4.6%)·컴퓨터(-38.3%)·가전(-6.4%) 등 대부분의 영역은 뒷걸음질 쳤다.
글로벌 경기둔화도 수출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중국의 수출은 -20.7%(2월기준) 감소했다. 러시아·싱가포르·대만·인도네시아 등도 연속 감소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