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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선택의 권리를” 삼성물산패션, 장애인 의류 브랜드 ‘하티스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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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04. 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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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티스트
삼성물산패션부문이 국내 패션 대기업 중 최초로 장애인 전용 의류 브랜드를 선보인다. / 제공=삼성물산패션부문
삼성물산패션부문이 올 봄 보다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CSV)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애인 전용 의류 브랜드 ‘하티스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전용 의류를 선보이는 건 국내 패션 대기업 중 최초다.

하티스트는 255만명에 이르는 국내 장애인 중 경제활동을 하는 장애인이 95만 명에 이르는데 비해, 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하고 니즈를 충족 시켜줄 의류 브랜드가 전무해 장애인들의 패션 선택 권리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하티스트는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을 콘셉트로, 기능성·디자인·기성복의 3박자를 고루 갖췄다. 패션전문가와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협업해 함께 연구하고, 실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백 회의 착용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하티스트는 올 봄·여름 시즌 27가지 스타일(남·여)의 재킷·블라우스·티셔츠·스커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휠체어 장애인들의 활동 특성을 고려한 디테일이 가미된 비즈니스 캐주얼이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가격은 재킷 15만8000원, 셔츠 7만8000원, 바지·스커트 8만8000원 등으로 상품 퀄리티는 삼성물산의 브랜드와 동일하지만, 사회공헌 개념을 담아 30~50% 낮은 가격대로 책정했다.

조항석 하티스트 팀장은 “하티스트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삼성물산의 의지와 장애인 의류 개발이라는 새로운 실체가 결합해 탄생한 결과물”이라며 “삼성물산패션부문은 하티스트를 통해 패션 업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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