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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포스코에 따르면 싸리비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회사 주변 상가와 거리를 깨끗하게 조성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3월 결성 됐다.
특이한 봉사단의 이름은 싸리나무에서 비롯됐다. 싸리나무는 우리나라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줄기가 가늘고 질겨 주로 빗자루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나무다. 싸리비로 우리집 앞마당부터 깨끗이 하자는 취지를 반영해 봉사단 이름을 명명했다.
포스코 싸리비 봉사단은 매주 화요일마다 11시30 ~ 1시30분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2시간동안 포스코센터 인근 도로변의 화단이나 빗물받이에 가득 쌓인 담배꽁초·전단지·폐플라스틱 등을 수거하고 있다. 현재까지 마케팅본부 임직원 약 187명(8차까지)이 참여 했고, 봉사자들은 점심시간 동안 6~7포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평소 “사옥 주변을 청소하는 봉사활동 등 우리 회사 곳곳에서부터 시민의식을 실천하면 그만큼 사회가 더욱 밝아질 것이고,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기업시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해 왔다.
빌딩 숲으로 이뤄진 테헤란로에서 싸리비를 들고 청소하며 시민의식을 실천하는 포스코 봉사단에 대해 지역주민은 크게 호응하고 있다. 포스코는 싸리비 봉사활동을 지속하면서 청소에만 치중하지 않고,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유도하는 내용의 공공미술과 접목한 예방적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싸리비 봉사단 외에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도 이미 10년간 매주 토요일 수중 정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09년에 포스코 임직원 스킨스쿠버 동호회원을 중심으로 출범한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제철소가 위치한 포항·광양 지역뿐 아니라 인천·강릉 등 인근 바다에서 각종 쓰레기와 불가사리 등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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