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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다양한 콘텐츠로 성공 DNA 키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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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04. 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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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가로수길점
이랜드 ‘스파오’ 가로수길점 / 제공=이랜드그룹
이랜드는 사람들이 먹고, 입고, 즐길 수 있는 사업 영역에서 150여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에는 1994년에 진출해 5000여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유럽·대만·홍콩·말레이시아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 진출은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이랜드는 중국 시장에서 콘텐츠로 승부했다. 중국은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 상품을 팔 수 있는 채널과 플랫폼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팔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

지난해 진행된 중국 최대 쇼핑절인 광군제 하루 동안에는 알리바바 티몰에 입점한 이랜드의 19개 브랜드가 723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이랜드는 국내 최대의 SPA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다. 2009년 론칭한 국내 최초의 SPA 브랜드 스파오를 비롯해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 여성복 브랜드 미쏘, 슈즈 브랜드 슈펜, 쥬얼리 브랜드 라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SPA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그 중 스파오는 내놓는 협업 제품마다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해리포터 시리즈’는 매장에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2시간만에 25만장이 완판되기도 했다.

이랜드리테일의 경우 유통 사업 초기부터 자체 콘텐츠 개발에 주력했다. 현재 30여개 의류 PB와 SPA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공시키면서 자체 브랜드가 점포의 20%를 채우고 있다. 그룹 브랜드까지 고려하면 점포의 절반을 자체 콘텐츠로 채울 수 있다. 지난해는 PB 확대로 2010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71%, 367% 성장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만이 가지고 있는 성공 DNA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해나가며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더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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