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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직방이 올해 1월 ~ 5월 15일 서울에서 공급된 민간아파트 분양가를 조사한결과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가 전체 48.8%을 기록했다. 지난해 29.2%보다 대폭 늘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민간분양아파트 중 분양가 9억원 초과 비중은 2018년 92.2%를 기록했다. 올해는 76.4%로 나타났다.
분양가격 구간을 세분화하여 분석해보면 8억원 초과~11억원 이하 구간의 비중이 커지는 반면 6억원 초과~8억원 이하 구간은 2019년 들어 급감했다. 분양가 6억원 초과~8억원 이하는 2018년 33.4%에서 2019년 4.4%로 줄어들었다. 분양가 8억원 초과~11억원 이하는 2018년 22.3%에서 2019년 44.9%로 두배가 증가했다.
전용 84㎡아파트의 분양가격대별 비중을 보면 2018년까지 8억원 이하가 2015년~2017년 70~80%대의 비중을 차지했다. 강남3구 아파트 분양비중이 증가한 2018년은 45.4%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2019년은 17.0%로 비중이 더 하락했다.
반면 분양가 8억원 초과~12억원 이하는 2019년 72.2%로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국민주택규모로 일반가구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는 전용 84㎡의 신규 분양가는 8억원 초과가 대세가 되고 있다.
최성헌 직방 매니저는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등의 사업방식이 주를 이뤄 분양가를 상승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올라 청약당첨자들에게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최 매니저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9억원 이하도 계약금이 소형 오피스텔 가격에 준하는 수준이어서 계약포기자가 늘고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