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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환경조성과 기업 발전을 동시에 꾀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선진사례 및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제임스 김 회장 겸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시작했고, 김정일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이 축사했다. 이외 홍현종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사무총장, 환경부 맹학균 지속가능전략담당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UN은 2015년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를 의제로 채택했고, 이후 한국 정부도 글로벌 기조에 맞춰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 자리는 정부와 기업, 유관 기관이 모여서 지속가능 목표 달성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경제발전은 불가능하다” 며 “이번 세미나 통해 양국의 비즈니스가 강회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홍현종 사무총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즈니스 리더십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12월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가 발표되면서 국내 기업이 이행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며 △ 지속가능개발목표(SDG)이 잘 내장될 수 있는 조직 구조 △지속가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공할 수 있는 임원 등 기업이 수용해야 할 세 가지 핵심 요건을 제시했다.
△ERM은 산업별 중요 UN SDGs를 설명했고, △RE100은 글로벌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노벨리스코리아는 알루미늄 캔 재활용률 증대 방안 △코엠이노베이션은 공항 내 친환경 전기조업차 도입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지자체별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또 김정인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했다. 패널로는 ERM 넷 바니치양꾼(Nat Vanitchyangkul) 지속가능성자문위원장, RE100 무쿤드 산타남(Mukund Santhanam) 지역총괄, 노벨리스코리아 사친 삿푸테(Sachin Satpute) 대표이사, 코엠이노베이션 홍요섭 대표이사, HP코리아 윤성영 지속가능성 매니저, 하니웰PMT 유기출 팀장, 김앤장법률사무소 최경선 변호사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업의 과제 대해 논의했다.
유기출 팀장은 “기업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펼치려고 하지만 친환경 소재의 사용 등을 통한 지속가능성 목표를 맞추는 게 현실적으로 힘들다”면서 “정부에서 단기 목표달성 보다는 장기적으로 기업이 친환경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경선 변호사는 “한국의 환경법이 개정된 것은 불과 5년 밖에 안됐다”며 “환경법 개정 속도에 기업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기업이 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인 교수는 “핵심은 국민과 기업, 정부 등 사회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다”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구성원 간에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런 세미나를 통해서 내용을 공론화하고, 구성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해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