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5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이 SM에게 수취하는 인세는 소액주주와 이해상충에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라이크기획과 SM 간의 합병, 또 30% 의 배당성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주주서한에서 “현재 SM은 영업이익 46% 규모의 인세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100% 지분을 가진 라이크기획에 지급하고 있고, 레스토랑, 리조트 등 본업과 무관한 사업을 무리하게 지속해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액주주와 오너 간 이해상충은 사회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주주소송을 겪게 될 수도 있다“며 ”라이크기획과 SM 간 합병과 30% 배당성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라이크기획은 SM매출액 6% 규모의 인세를 수령하는데, 지난 3년 평균 인세는 SM의 영업이익 46% 에 달해 에스엠 주주 입장에서 번 돈의 절반을 빼앗기는 상”이라며 주주들에게 계약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SM은 라이크기획에 지난해 145억원, 2017년에는 108억원을 인세로 줬다.
또 “라이크기획이 존재하는 한, 이수만 총괄과 주주간 이해상충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이크기획과 SM의 합병, 배당성향 30%의 주주정책 수립을 제한한다”며 “위 방법으로 이수만 총괄과 소액주주의 장기적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길이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SM 이사회 스스로 경영에 대한 내부 통제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음 주주총회에서 이사회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사외이사후보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SM에 오는 20일까지 주주 서한에 대한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지난 5월 31일 기준 SM주식 7.79%를 보유하고 있는 3대 주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