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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하는 김상조 “지난 2년간 추진했던 그 방향 그 속도대로 일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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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06. 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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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사하는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임명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1일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 사진=연합
21일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공정위에서 이임식을 갖고 “공정위가 지난 2년간 추진했던 정책을 그 방향 그 속도대로 계속 일해 달라”며 “국민이 공정위에 대한 신뢰를 아직 다지지 못한 부분이 있는 만큼,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혁신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그럼으로써 우리 공정위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장 감독기구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재벌 개혁과 갑질 근절 등 공정경제를 이루기 위한 과제를 일관되게, 지속가능하면서 예측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해 달라”고도 말했다.

이어 “공정경제를 이루는 과정은 정말로 어렵고 1~2년 만에 되는 일도 아니다”라며 “한편으로는 너무 빠르다, 혹은 느리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과제들을 완수하는 유일한 길은 꾸준히, 일관되게 나아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공정위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는 또 다른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공정경제도 혁신경제를 이루는 기초가 된다는 의미에서 더 큰 의미가 부여되며, 이런 점에서 경쟁 주창자로서 4차산업이라는 미래의 틀을 바꾸는 일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과제를 완수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다이내믹 코리아의 모습을 회복하는 기초를 닦는데 공정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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