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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출범… “10년 내 해양사고 절반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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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06.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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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개국 목표로 해양교통안전 전문방송국 설립 추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향후 10년 내 해양사고 50% 절감을 목표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공식 출범한다.

해양수산부는 7월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과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12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기존 선박안전기술공단을 확대 개편해 출범한다.

기존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선박검사와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를 수행했지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양교통안전 전문방송 실시 △해양교통환경 분석·대책 수립 △안전 교육·홍보 등 더욱 확대된 해양교통안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2671건 수준이던 해양사고를 2028년 1335건까지 줄이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안전문화가 국민의 삶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양안전 실천운동과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해상활동에 따른 안전 콘텐츠 제작·보급을 확대한다. 또한 2024년 개국을 목표로 육상의 TBN 교통방송과 같은 해양교통안전 전문방송국 설립도 추진한다.

아울러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해상교통량, 기상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바다에서의 안전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연안 항로 등의 안전성 평가를 통해 미비점을 개선해 선박사고 발생을 낮출 계획이다.

여객선 운항관리와 선박검사 업무도 고도화한다. 안전한 여객선 운항을 위해 드론,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첨단 운항관리 기법을 도입하고, 24시간 상황실 운영 및 여객선사 역량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또 해양사고 예방 전담기구를 운영해 노후선박 등 해양사고에 취약한 선박은 찾아가는 선박점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민종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해양안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현장을 조율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바다에서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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