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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연속 내리막… ‘발등에 불’ 정부, 수출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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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9. 07. 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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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수출액 추이
월별 수출액 추이.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7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수출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이달부터 무역보험 공급과 수출마케팅 지원을 대폭 늘리는 등 수출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이달 중 수출시장구조를 뜯어고치기 위한 혁신방안도 내놓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성윤모 장관 주재로 수출지원기관, 업종별 단체와 함께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하반기 수출분위기 반전을 위한 총력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금융·마케팅 등 모든 역량을 수출 활력 회복에 집중하고, 대 수출지원기관을 재정비하는 한편 신남방·신북방 프로젝트 총력지원과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등 ’수출구조 4대 혁신‘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먼저 정부는 돈이 없어 수출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무역금융 최대한 공급키로 했다. 하반기 무역금융을 총 119조원을 공급하고 3분기에 70조원을 집중 지원해 수출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당초 6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신규 무역보험 한도 2배 우대 조치를 12월까지로 연장하고, 기존 보험한도 10% 일괄 증액 조치도 확대키로 했다.

지난달 5일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에서 발표한 바 있는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 5000억원 확대(현재 1000억원), 무역보험기금 2조원 규모(현재 1조5000억원)로 보강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5대 수출지원기관은 총력지원체계를 재정비 하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수출활력촉진단 2.0’, 수출활력상황실을 통해 수출 현장애로 해소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무역관별 성과 목표를 상향(10%→20%)하고 무역관별로 수출 부진 시 원인분석을 통해 맞춤형 사업을 긴급 추진키로 했다. 무보는 ‘무역금융 총력지원단’을 운영해 올해 신규로 개시한 계약기반 특별보증, 수출채권 현금화 보증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신남방·북방 및 틈새시장에 대한 대한 지원도 늘리기로 한다.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총 106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초고위험국 대형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특별계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출구조 4대 혁신 노력도 가속화 한다. 7월중 수출시장구조 혁신방안을 수립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수출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무역 촉진(7월)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방안(8월, 중기부·산업부)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확대(9월) 등 수출구조 혁신 노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성윤모 장관은 “정부와 수출지원기관은 현재의 수출부진 상황에 대한 엄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총력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해 모든 수출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며, 기업들도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 시장 개척으로 수출과 산업현장에 활력을 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수출단가가 호전될 경우 수출이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며 “자동차 수출과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신수출성장동력의 호조세 등의 기회요인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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