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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년보다 에어컨 덜 켠다… 정부 “전력수급 걱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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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9. 07. 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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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제공 = 국무총리실·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가 올 여름 평균기온 관측을 토대로 최대 전력수요를 9130만kW 내외로 내다봤다. 이는 사상 최대 폭염이던 지난해 보다 100만kW 이상 낮은 수치로, 전력수급엔 문제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과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기상청은 작년 수준의 폭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기상전망을 바탕으로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기준전망 8950만kW 내외, 혹서 가정시 9130만kW 내외로 예상됐다. 111년만의 폭염이었던 지난해 하계 최대전력수요는 9248만kW 기록했다.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9833만kW, 예비력은 883만kW(혹서 가정시 703만kW)로 전망되며, 별도로 904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확보해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늦더위와 추석연휴 이후 조업복귀 등에 대비해 7월8일부터 9월 20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대책기간 동안 전력거래소·한전·발전사와 공동으로 ‘수급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집중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예비력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추가 예비자원 총 904만kW를 적기 활용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아파트 정전을 방지하기 위하여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을 확대하고 장마·태풍으로 인한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송·배전설비에 대한 선제적 점검·조치를 강화했다.

아울러 에너지빈곤층의 하절기 전기요금 부담을 추가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냉방용 에너지바우처를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하절기(7~9월) 동안 에너지바우처 대상 가구(약 60만)에 평균 7000원 지급하고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과 함께 국민 참여를 통해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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