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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아세안 계기 방콕서 비건과 북한 문제 협의...강경화, 아세안 국가에 일본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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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19. 08. 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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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미얀마·라오스와 외교장관 회담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달 31일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태국 방콕에서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 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비건 특별대표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방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북·미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방콕에서 쪼 띤 미얀마 국제협력장관,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외교장관을 만나 각각 양자회담을 하고 한·일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양국의 관심을 당부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이 “일본의 부당하고 이해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수출제한 조치에 관해 설명하고, 여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상세히 알렸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또 일본 정부가 8월 2일 각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처리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양국 장관에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아세안 측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미얀마와 라오스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국가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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