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운용리스를 주로 이용하는 15개 업종 100개 기업의 새 리스 회계기준 도입 전후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기업의 부채비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항공기·선박 운용리스가 많은 항공운송업 부채비율은 85.8%포인트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영상·오디오 제작·배급업의 부채비율이 85.5%포인트 높아졌다. 해운업(42.8%포인트), 육상운송업(33.2%포인트) 등도 뒤를 이었다.
전자부품·통신장비 제조업과 화학제품 제조업의 부채비율은 각각 1.2%포인트, 1.8%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작년까지는 금융리스만 자산 및 부채로 인식하고, 운용리스는 비용으로 인식했으나 올해부터는 새 회계기준 도입으로 운용리스도 자산과 부채로 인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운용리스 이용 기업은 재무제표에 관련 사용권자산과 리스부채, 감가상각비, 이자비용 등을 자산과 부채로 인식해 기재해야 한다.
금감원은 운용리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리스 활동이 재무상태, 재무성과,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재무제표 본문과 주석에 공시해야 하지만 아직 미흡한 기업들이 많다며 향후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