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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미국 “관여 계속, 한일 대화 촉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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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8. 03.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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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유대 악화되면 대가 치르고, 개선 책임져야"
Japan South Korea
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 “미국은 한·일이 창의적 해법을 위한 공간을 찾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사진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운데) 등 일본 각료들이 이날 일본 도쿄(東京)에서 각료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도쿄 AP=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 “미국은 한·일이 창의적 해법을 위한 공간을 찾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이 문제에 대한 관여를 계속하고 두 동맹 간 대화를 촉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갈등이 심화되자 한·일에 ‘현상 유지 협정(standstill agreement)’ 서명 검토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본은 대(對)대한 수출규제 2탄을 단행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모두의 동맹이자 친구로서 미국은 북한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전 세계의 다른 우선순위를 포함해 공동의 지역적 도전에 직면해 양국간, 그리고 3국 간 강력하고 긴밀한 관계를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양국 유대가 악화하면 각각 대가를 치르며, 각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최근 몇 달 간 양국의 신뢰를 손상해온 정치적 결정에 대한 일정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같은 이유로 이런 긴장이 한·일 유대의 경제적·보적 측면을 훼손하지 않도록 하는 신중함이 요구된다”며 “미국과 한국·일본이 연대와 우호 속에서 함께 협력할 때 우리는 더 강하고 동북아는 더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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