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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 미사일 발사, 유엔결의 위반일 수 있지만 싱가포르 합의 위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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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8. 0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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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북 세 차례 단거리 미사일 시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일 수 있지만 신뢰 위반은 아냐"
북한,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 위력시위사격<YONHAP NO-107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가 유엔 제재 위반일 수는 있지만 지난해 6·12 북·미 정상회담 합의 위반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군사연습과 남측의 신형군사장비 도입에 반발해 지난달 25일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의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조직, 지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한 것./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가 유엔 제재 위반일 수는 있지만 지난해 6·12 북·미 정상회담 합의 위반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김정은과 북한은 지난 며칠간 세 차례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했다”며 “이 미사일 시험들은 우리의 싱가포르 합의의 위반이 아니고, 우리가 악수할 때 단거리 미사일에 관한 논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일 수 있지만 김 위원장은 신뢰 위반으로 나를 실망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 비핵화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어 “(비핵화를 하면)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너무 많다. 김정은 지도하의 국가로서의 잠재력은 무한하다”며 “또한 (비핵화를 하지 않으면) 잃을 것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 나는 김 위원장이 그의 나라를 위한 위대하고 아름다운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만이, 대통령인 나와 함께 그 비전을 실현하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그는 (그렇게) 하지 않기에는 너무나 똑똑하고, 그의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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