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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교역국 멕시코, 미와 무역전쟁 중국 4년 만에 1위 자리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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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8. 04.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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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 중국 수입·수출 12%·19% 감소, 전체 14% 줄어
멕시코 대미 수출 6.3% 늘어 최대 교역국 자리, 2위 캐나다
미중 무역전쟁 최대 수혜국, 수출 33% 증가 베트남, 한국도 10.7% 늘어
China US Trade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멕시코가 중국을 제치고 미국의 최대 교역국이 됐다.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수혜국은 베트남이었고, 한국도 6번째 수혜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스티븐 므누친 미 재무부 장관·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上海) 시자오(西郊) 호텔에서 논의를 하는 모습./사진=상하이 AP=연합뉴스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멕시코가 중국을 제치고 미국의 최대 교역국이 됐다.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수혜국은 베트남이었고, 한국도 6번째 수혜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의 대(對)중국 수입과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2%·19% 감소했다.

미국과 중국이 상대방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교역이 크게 감소했다. 미국의 대중 무역총액은 지난해 상반기 3141억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2710억달러로 14% 줄었다.

반면 멕시코는 대미 수출이 6.3% 늘어 무역총액 3089억달러로 최대 교역국이 됐다. 2위는 대미 수출이 1.1% 준 캐나다로 대미 무역총액은 3067억달러였다. 멕시코는 미국의 전체 교역에서 15%, 캐나다는 14.9%, 중국은 13.2%를 차지했다. 4·5위는 일본 5.3%·독일 4.5%였다.

중국이 대미 최대 교역국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2015년 캐나다를 넘어선 후 4년 만이다.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수혜국은 베트남으로 대미 수출이 33.4% 급증했다. 이어 네덜란드(28.7%)·벨기에(22.9%)·대만(20.2%)·프랑스(15.5%)·한국(10.7%) 순으로 수출물량이 늘었다.

이 기간 미국의 전체 수입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5% 늘어난 1조5680억달러였고, 수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1조2520억달러였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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