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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 관리 발언, 무책임하고 국제예양과 상식에 맞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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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19. 08. 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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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관련 발언에 강한 항의
정례 브리핑하는 김인철 신임 외교부 대변인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 연합
외교부는 6일 일본 관리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도가 넘은 발언을 한 것과 관련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상대국 국가원수에 대한 일국의 책임 있는 정부 고위인사의 언급으로는 국제예양과 상식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지난 2일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사토 마사히사 일본 외무성 부대신은 지난 3일 BS후지 프로그램에서 “품위 없는 말을 썼으며 비정상이다”라며 “일본에 대해 무례하다”고 비난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전날(5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측의 일본에 대한 과잉된 주장은 전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대변인은 “한·일 관계를 관리하는 고위 외교 당국자의 발언으로는 무책임하기까지 한 발언으로 생각 된다”고 지적했다.

또 김 대변인은 일본 국제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된 것에 대해 “피해자들의 상처치유와 명예회복에 반하는 행위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일본 측에서 국제 보편 기준에 따라 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역사를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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