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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양재동 혁신캠퍼스, ‘디지털 메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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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9. 08. 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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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디지털Challenge+' 데모데이
스타트업 10개사 소개·혁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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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에서 첫번째), 김태현 금융위 사무처장(왼쪽에서 세번째)가 28일 열린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 1기 데모데이 행사에서 한 스타트업 기업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제공=NH농협은행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28일 “디지털 혁신 캠퍼스를 국내에서 손꼽히는 ‘디지털 메카’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 1기 데모데이 행사에서 진행된 스타트업과의 대화에서 “농협이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NH디지털Challenge+’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무공간부터 초기자본 투자 및 홍보·법률·재무 분야 컨설팅 및 후속 투자기회 등을 제공하는 농협은행 고유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데모데이 행사는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사업모델을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 지난 3월 선정된 33개 스타트업 가운데 우수한 성장세를 보인 스타트업들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사고링크(손해사정 O2O 플랫폼), 스페이스워크(인공지능 부동산 가치평가 서비스), 에너닷(태양광 통합모니터링 서비스), 엑스바엑스(식자재 유통 플랫폼), 커넥서스컴퍼니(멀티노드 커머스 플랫폼), 학생독립만세(후불제 교육 서비스), 닉컴퍼니(금융 레그테크 플랫폼), 백스테이션(관광지 상점 유휴공간 짐보관 서비스), 에이임팩트(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엘핀(위치 기반 인증 서비스) 등 10개사였다.

농협은행은 또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도 초청해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의 매칭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핀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2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했다. 이 행장은 “그간 혁신센터를 통해 핀테크들이 자유롭게 개발을 펼칠 장은 마련했는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 마련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라며 “사회공헌 차원에서 벤처펀드를 만들었는데, 농협뿐 아니라 많은 투자자들이 동참해 200억원대 규모의 펀드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또 입주 스타트업들이 아쉬워하는 6개월간의 입주 기간에 대해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연장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농협은행은 새로 문을 여는 양재 디지털 캠퍼스 6층에 콘퍼런스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 행장은 “디지털 캠퍼스 6층에 디지털과 연관된 많은 분들이 워크숍과 콘퍼런스를 열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려고 한다”며 “나머지 층도 디지털과 관련된 다양한 공간으로 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농협금융은 1차산업인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에서 시작해 이제는 4차산업혁명에 맞춰 금융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정부도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투자활성화와 핀테크 해외진출 등을 통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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