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미 국무부, 최선희 북 압박 불구 “북 답 듣는대로 협상 관여할 준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901010000054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9. 01. 08:4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최선희 북 외무성 제1부상 '대미 대화 기대 점점 사라져"
미 국무부, 외교적 관여로 북 비핵화 달성 기조 유지
김정은, 7·27 기념음악회 관람…김여정·최선희 수행
미국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에서 ‘미국과의 대화에 대한 기대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우리가 밝혀온 대로 우리는 북한의 카운터파트로부터 답을 듣는 대로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 체결 66주년에 국립교향악단의 ‘7·27 기념음악회’를 관람했다고 보도한 것. 사진은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공개된 음악회 관람 사진으로 김 위원장의 좌우로 각각 두번째 자리에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최선의 외무성 제1부상이 앉아있다./사진=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 “우리가 밝혀온 대로 우리는 북한의 카운터파트로부터 답을 듣는 대로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날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에서 ‘미국과의 대화에 대한 기대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 제1부상이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북한을 불량행동 국가라고 지적한 것을 비판하면서 북·미 대화 파기 압박 카드를 제시했지만 북한 비핵화 문제를 외교적 관여를 통해 해결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고, 미 행정부를 비판할 때마다 ‘외교의 문은 열려있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최 제1부상은 폼페이오 장관의 ‘북한 불량행동 국가’ 발언을 “비이성적”이라고 비판하며 “미국과의 대화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으며 우리로 하여금 지금까지의 모든 조치들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로 떠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미 실무협상 재개가 조만간 이뤄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북한은 9월 24일부터 진행되는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외무상을 보내던 전례를 깨고 대사급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 북·미 접촉 가능성도 일단은 낮아진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