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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물류 경쟁…CJ오쇼핑 통합물류센터 운영 “주문 24시간 내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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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9. 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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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주문하면 밤 10시 전에 도착
GS홈쇼핑, 경기 군포 센터 가동 예정
NS홈쇼핑, R&D 갖춘 센터 구상 중
[CJ ENM 오쇼핑부문] 광주 통합물류센터_12m 높이의 6단선반
CJ ENM 오쇼핑부문의 광주 통합물류센터 내 12m 높이의 6단 선반. /제공=CJ오쇼핑
홈쇼핑 업계가 물류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온 배송 시간 경쟁을 이어오면서 대규모 통합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일 CJ ENM 오쇼핑 부문은 이달부터 통합물류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주문 24시간 내 전국 배송’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통합물류센터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CJ대한통운의 곤지암 메가 허브 터미널 내 위치했다. 기존에 경기도 군포와 부곡 등 5곳에 분산됐던 물류시설을 한 곳으로 모았다. 전체 연면적은 5만8000㎡ 규모로 축구장 8개보다 약간 더 크다. 보관 가능 물동량은 기존 대비 44% 가량 늘렸다.

CJ오쇼핑은 이를 통해 전체 평균 배송시간이 약 12%(20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배송시간이 단축되는 제품은 CJ오쇼핑에서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센터배송’ 상품으로, 주로 TV홈쇼핑 판매상품이나 온라인 직매입 상품이다.

앞으로 고객이 오전에 CJ오쇼핑에서 주문한 물량은 그날 오후 10시 이전에 당일배송 서비스로 받게 된다. 오후부터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은 다음 날 오후 10시 이전에 받을 수 있다. 주문마감 시간을 동종업계 대비 4~6시간까지 늘린 셈이다. 홈쇼핑 측은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배송서비스 대상도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GS홈쇼핑은 임차 사용하던 물류센터를 직매입해 안정적인 운영을 꾀하고 있다. GS홈쇼핑 측은 재고 물량 증가로 인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7월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이천물류센터를 450억원에 매입했다.

또한 올해 경기 군포에 물류센터도 추가로 가동한다. GS 측은 올해 신규 물류센터 및 관련 물류시스템 구축, IT 인프라와 네트워크 설비 고도화 등에 54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홈쇼핑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에 스마트 물류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중 설립 허가가 나면 지상에 R&D 센터를 만들고 지하에는 물류 센터를 만들어 최첨단 도시형 물류센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물류센터가 완성되면 상온·냉장·냉동식품과 생필품을 3시간 이내에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배송할 수 있게 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식품의 연구개발·생산·물류·판매로 이어지는 신 유통플랫폼이 완성되면 NS홈쇼핑은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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