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실서 숙면 탑승자 대부분 사망·실종
갑판 위 승조원 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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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는 이날 새벽 3시께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남쪽, 말리부 서쪽 해상에 있는 산타크루스섬 연안에 정박해 있던 상업용 다이버 선박인 ‘컨셉션호’에서 발생했다고 AP통신·CNN·폭스뉴스 등이 전했다.
미 해안경비대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탑승자 34명이 숨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해안경비대 매튜 크롤 부지휘관은 AP에 “상업용 스쿠버 다이빙 선박에서 현재까지 탑승자 가운데 5명만 구조됐으며, 다른 탑승자 34명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P는 크롤 부지휘관의 말을 인용해 갑판 아래쪽 선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탑승자들은 대부분 사망하거나 실종됐으며, 갑판 위에 있던 승조원들은 구조됐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맥그래스 벤투라 카운티 소방국장은 “일부 사망자가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주로스앤젤레스(LA) 한국총영사관은 “현재 한국인 또는 한국 교민 탑승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며 “지금까지 교민 안전과 관련해 문의해온 확인 전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