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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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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9. 09. 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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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동학농민혁명기념관 77억 6천만원 들여 2020년 준공예정
태안군,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 ‘박차’
태안군이 건립하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조감도. /제공=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지역 동학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태안군에 따르면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축·전시 기본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태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은 태안읍 남문리 380-3번지 5213㎡의 부지에 연면적 1586㎡의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국비 24억원을 포함한 총 77억 6000만원을 들여 내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태안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동학농민혁명의 상징인 ‘사발통문’과 ‘인내천’의 정신을 상징화하고 인근 ‘교장바위’, ‘갑오동학혁명군 추모탑’ 등과 어우러지도록 배치한다.

지상 1층에는 기획전시실 및 강당, 추모마당, 상설전시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 2층에는 추모탑을 전망하는 휴게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외부공간에는 주변 식생을 끌어들인 정원을 조성해 추모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휴게 및 모임마당’으로 만들 방침이다.

군은 이달 건축공사 입찰·계약 및 전시물 제작·설치공사 계약 등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은 동학농민군의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이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은 충청지역에 최초로 건립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해 태안이 ‘동학의 성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지역은 원북면 방갈리와 근흥면 수룡리 토성산, 이원면 포지리가 동학농민혁명 북접의 기포지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총 400여명의 동학농민군이 태안지역에서 희생을 당한 것으로 기록 및 조사됐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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