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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북한 약속대로 비핵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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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9. 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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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엔총회 연설서 김정은 위원장에 비핵화에 따른 경제 비전 제시 언급
이란 비판하면서 짧게 언급
"지금 미 가장 가까운 친구, 한때 최대 적...영구적 적 믿지 않아"
Tru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오전(현지시간)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유엔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비핵화에 따른 경제 비전을 제시했다면서 북한은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약속한대로 비핵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이 비핵화의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유엔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비핵화에 따른 경제 비전을 제시했다면서 북한은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약속한 대로 비핵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김정은에게 그의 나라 주변이 엄청난 미개발 잠재력으로 가득 차 있고, 하지만 (이를 위해) 당신은 그 약속(비핵화)을 실현해야 한다고 진정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며 “북한은 반드시 비핵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관련 연설은 이란을 비판하면서 짧게 언급됐다.

그는 “현재 미국의 가장 가까운 많은 친구들은 한때 우리의 최대 적이었다. 미국은 결코 영구적 적에 대해 믿어본 적이 없다”며 “우리는 적이 아니라 파트너들을 원한다. 미국은 누구든지 전쟁을 할 수 있지만 가장 용감한 자들만이 평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이유로 우리는 한반도에서 대담한 (비핵화) 외교를 추구해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에 대한 나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미국의 목표는 화합”이라며 미국의 목표는 끝나지 않는 전쟁과 함께 가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 경제 성과,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 및 테러 지원 등에 관해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던 지난 2017년 9월 유엔총회 연설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으로 칭하면서 “완전한 파괴”를 언급하면서 군사적 옵션을 거론했다.

그러나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후인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연설 때에는 “전쟁의 망령을 대담하고 새로운 평화의 추구로 대체하기 위해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며 외교적 관여를 강조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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