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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새 북미정상회담 추진 지지...미중, 경쟁적 두개 세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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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9. 25.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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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사무총장 유엔총회 기조연설 "한반도 불확실 상황"
미중 무역전쟁으로 전 세계 균열, 양분화 지적
"다주주의 정신, 믿어"...트럼프 대통령 '미래, 애국자의 것' 대조
Trump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의 전방위 갈등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사진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유엔총회 부대 행사로 진행된 종교 자유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욕 AP=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의 전방위 갈등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상황을 거론하면서 “한반도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새로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 세계적인 큰 균열을 느끼고 있다”며 “두 경제 대국이 경쟁적인 두 개의 세계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두 경제대국은 미국과 중국을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이들 국가가 제로섬 지정학적·군사적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전 세계는 큰 균열을 피하면서 강력한 다자기구를 기반으로 다극화된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우리는 지금 불안한 세계에 살고 있다”면서 “사람들은 여전히 유엔의 다자주의 정신과 아이디어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래는 글로벌리스트의 것이 아니고 애국자의 것”이라면서 자국 중심주의를 강조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기조연설과도 대조를 이룬다고 AP통신은 평가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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