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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막아라”…안성시, 전체 양돈농가 방역통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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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9. 09. 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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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전체 양돈 농가 전체 방역 통제 들어가
25일 오전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초소 근무자 교육 모습. /제공=안성시
경기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열흘 만에 5번째 확진 농가가 발생하는 등 확산일로에 접어들자 지역내 167개 양돈농가에 대한 전면 사수에 들어갔다.

안성시는 25일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167개 양돈농가 방역 근무에 들어가는 167명의 공직자들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방역복 등 필요 물품을 제공했다.

긴급 편성된 167개 양돈농가 앞 초소는 이날 하루 순차적으로 제작되지만 근무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24시간 3교대로 진행된다. 초소는 각 양돈 농가 15~20m 앞에 꾸려지며 돼지나 분묘의 이동제한 및 차량통제와 함께 농장주의 이동 동선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파악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발생이 곧 창궐”이라며 “본연의 업무 이외에 초소 근무가 힘들겠지만, 안성시가 뚫리면 전국이 다 뚫린다는 경각심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안성시의 양돈농가와 사육 돼지수는 167개, 약 36만 마리로 경기도의 12%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40%가 일죽에 집중돼 있다. 안성시는 지난 1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동안 가동하는 한편, 거점초소 2곳과 이동통제초소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12대의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농장 주변과 하천을 매일 소독 중이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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