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평택시기자단, 웰다잉 문화 조성 앞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926010014857

글자크기

닫기

이진 기자

승인 : 2019. 09. 26. 14:4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평택보건소·호스피스와 홍보활동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평택시기자단, 웰다잉 문화 조성에 앞장서
경기 평택시청을 출입하는 평택시기자단이 26일 평택보건소에서 비영리 민간단체인 평택호스피스, 평택보건소와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종승 평택호스피스 대표,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김진태 평택시기자단 회장. /제공=평택시기자단
평택시기자단은 평택보건소, 비영리민간단체 평택호스피스와 26일 평택보건소에서 평택시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진태 평택시기자단 회장과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박종승 평택호스피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문화조성 및 장기기증 문화뿐만 아니라 새 생명을 불어넣게 하는 치료법인 ‘장기기증’ 및 ‘장기이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및 홍보 등의 활동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평택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2월 4일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이후 1년 7개월여가 지난 현재 전국적으로 19세 이상 국민 33만7000여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마쳤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질병이나 사고로 회생이 불가할 경우를 대비해 본인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문서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평택지역에서는 법 시행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를 통해 현재까지 1390명이 등록했으며, 지난 8월 1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평택호스피스를 통해서는 1달여 만에 162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태 평택시기자단 회장은 “연명의료거부 문화뿐만 아니라 가장 고귀한 나눔인 장기기증 문화가 우리 평택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자단이 앞장서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다른 여러 기관 및 단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릴레이 홍보를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승 평택호스피스 대표는 “과거 죽음을 무조건 두려워하거나 부정하는 문화가 최근 존엄하게 삶을 마감하는 문화로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더 이상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문제로 인식하기보다 마지막 순간까지 가치 있고 존엄하게 인생을 마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국내에서 장기이식 대기자는 늘어가고 있는 반면, 기증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장기기증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소중한 일부를 아무런 대가없이 이웃과 나눔으로써 새 생명을 선물하고 영원히 살 수 있는 기적과도 같은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