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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의료사각지대’ 서부지역에 종합병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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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9. 10. 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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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개원 목표 내과 등 16개과
평택시, 서부 지역에 종합병원 생긴다!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1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안중(화양지구)지역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병원 및 평택시의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운기 안중출장소장,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최선철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장, 양용호 허리편한병원장, 정 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이종한 평택시의원. /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15일 대회협력실에서 서부지역 응급의료센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종합병원 건립을 위해 허리편한병원,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참여기관 대표인 정장선 평택시장, 양용호 병원장, 최선철 조합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주민 관심이 큰 현안인 만큼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과 이종한 의원 등 시의원들도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평택시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 허리편한병원의 병원 건립 추진과 재원 확보,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의 병원 부지 제공 및 사업의 차질 없는 지원 등 각 기관의 업무와 역할이 포함됐다.

현재 평택시 응급의료기관은 총 11개로 남부(평택, 팽성) 5개, 북부(송탄) 4개, 서부(안중) 2개가 운영되고 있고 어린이 진료전문 의료기관은 남부 및 북부 지역에 각 2개가 운영되고 있을 뿐 서부 지역에는 전무하다.

이로인해 서부 지역에서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평택남부 또는 수원·천안에 위치한 대형병원으로 이송이 불가피해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 생존율이 낮아지는 등 상대적 의료서비스 소외지역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또 서부 지역은 평택항 활성화, 각종 도시개발(화양·현덕·송담 등) 사업, 서해고속전철사업 진행 등 지속적인 개발로 오는 2022년까지 인구 18만명으로 증가가 예상되며, 평택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유동인구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인구 규모에 맞는 의료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허리편한병원에서 밝힌 건립 계획에 따르면 종합병원은 오는 2024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부지면적 9900㎡, 연면적 2만2770㎡, 지상 10층/지하 4층의 규모에 내과 등 16개과의 진료과목과 350개의 병상을 갖출 계획이며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 및 행정요원 등 550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개원 이후에는 긴급한 응급질환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의 역할뿐 아니라 △인공신장실 △뇌·심혈관 센터 △음압시설을 갖춘 수술센터 △중환자에 대한 치료센터 △영상의학센터 등 특성화 센터가 설치된 종합병원으로서 평택 서부지역은 물론 명실상부한 서해안권 거점 병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평택항 확충 및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서부생활권의 친환경적 신시가지 조성을 목적으로 지정된 화양지구에, 안중출장소 이전 확정정과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청사진이 그려짐에 따라 도시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아 서부 지역 발전도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시장은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서부지역뿐 아니라 인접한 아산 및 당진 시민들까지 24시간 공백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지역상생 협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종합병원이 서부지역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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