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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영 총리, 브렉시트 교착 타개 위해 12월 12일 조기총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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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10. 2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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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총리, 노동당 대표에 조기총선 제안 서한
"브렉시트 법안, 11월 6일까지 끝내자"
12월 조기총선 위해선 하원 3분2 찬성 필요
Britain EU Brexit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브렉시트(Brexit)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12월 12일 조기 총선 실시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존슨 총리가 전날 영국 런던 의회에서 말하는 모습./사진=런던 AP=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브렉시트(Brexit)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12월 12일 조기 총선 실시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이날 영국 공영 BBC방송 인터뷰에서 브렉시트 관련 법안의 심의 일정에 대해 노동당과의 합의를 전제 조건으로 이같이 제안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오후 주요 각료들과 회동한 뒤 제러비 코빈 노동당 대표에게 이 같은 내용의 제안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존슨 총리는 서한에서 의회가 브렉시트 법안을 검증할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며 오는 11월 6일까지 브렉시트를 완수하자고 제안했다.

존슨 총리는 각료들과 회동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 훌륭한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그럴 수 있다. 그러나 12월 12일 총선에 동의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28일 ‘고정임기의회법(Fixed-term Parliaments Act 2011)’에 따른 조기 총선 동의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의안은 29일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정임기 의회법’상 조기 총선이 열리기 위해서는 하원 전체 의석(650석)의 3분의 2 이상인 434명의 의원이 찬성해야 한다.

앞서 존슨 총리는 두 차례에 걸쳐 조기 총선 동의안을 상정했지만 실패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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