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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전한 IS 수괴 알바그다디의 마지막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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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10. 2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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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낑거리며 완전한 공포·공황 속 몹시 무서워하면서 마지막 순간 맞이해"
"막다른 골목, 알바그다디, 조끼에 불 붙여 세아이와 함께 자폭"
"잔인한 살인자, 개·겁쟁이처럼 끔찍하게 제거돼"
Trump Baghdadi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미군 특수부대 작전 중 자폭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상황실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과 함께 미군 특수부대의 작전을 자켜보는 모습./사진=백악관 제공 AP=연합뉴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미군 특수부대 작전 중 자폭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이들립 지역에서 전날 밤 이뤄진 이번 작전을 위해 미군 특수부대를 투입했으며, 알바그다디는 자살조끼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과 함께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번 작전을 지켜봤으며, 알바그다디가 ‘개처럼, 겁쟁이처럼’ 자살했다고 전했다. 작전 후 테스트 결과 사망자의 신원이 알바그다디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Islamic State Timeline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4월 29일 IS 홍보매체 알푸르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 “알바그다디, 낑낑거리며 완전한 공포·공황 속 몹시 무서워하면서 마지막 순간 맞이해”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어젯밤 미국은 세계 1위의 테러 지도자가 정의의 심판을 받게 했다”며 “그는 세계에서 가장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테러 조직인 ISIS(IS의 옛이름)의 창시자이며 지도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알바그다디를 수년 동안 찾고 있었고, 그를 체포하거나 죽이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가안보 최우선 과제였다”며 “미 특수작전 부대는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위험하고 대담한 야간 시리아 북서부 기습작전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작전에서 알바그다디의 많은 전사와 동지들은 그와 함께 살해됐지만 미군 병력은 한명도 잃지 않았다”며 “그는 막다른
터널에 부딪혀 낑낑거리고 울면서 비명을 지르며 죽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지 남은 것은 터널 안의 알바그다디뿐이었는데 그는 세 아이를 끌고 가서 확실한 죽음을 맞이했다”며 “그는 우리 개들이 그를 추적하면서 터널 끝에 다다랐고, 그는 조끼에 불을 붙여 자신과 세 아이를 죽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의 주검은 폭발로 인해 훼손됐지만 검사 결과 확실하고 긍정적인 신원확인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사람들을 겁주려고 그렇게 노력했던 그 흉악범은 미군이 진압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완전한 공포·공황, 그리고 몹시 무서워하면서 그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처럼, 겁쟁이처럼 죽었다”며 “세계는 이제 훨씬 안전한 곳이 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은 미국과 세계를 위해 위대한 밤이었다”며 “너무나 많은 고난과 죽음을 초래한 잔인한 살인자는 끔찍하게 제거됐다”며 “그는 결코 다시는 다른 무고한 남녀, 어린이들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강제적 종교적 개종, 많은 참수 이전의 주황색 옷 등 세계에 공개된 모두는 알바그다디의 작품있었다”며 “그는 잔인하고 폭력적이었고, 겁쟁이로서 뛰고 울면서 잔인하고 난폭한 방법으로 죽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무고한 미국인들과 리비아·이집트에서의 기독교인 처형, 산 채로 불에 탄 요르단 조종사의 살인, 그리고 야디드족 대학살을 거론한 뒤 “ISIS는 역사상 가장 타락한 조직에 랭크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상황과 관련, “사람(IS 전사·동지)들이 투항하거나 총살로 죽임을 당하는 등 이 시간 현재 (작전) 구역은 깨끗이 치워졌다”며 “11명의 어린아이들이 부상을 입지 않고 집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약 2시간 동안 구역에 있었고, 임무를 완수한 후 매우 민감한 자료와 정보를 급습으로부터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USA SYRIA ISI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미군 특수부대 작전 중 자살했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워싱턴 D.C. UPI=연합뉴스
◇ “알바그다디 죽음, 테러리스트 지도자에 대한 미국의 추격, IS의 완전한 격퇴 약속 보여줘”

그는 “알바그다디의 죽음은 테러리스트 지도자에 대한 미국의 끈질긴 추격과 ISIS의 지속적이고 완전한 격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다시피 지난달에는 우리는 매우 나쁜 것을 말하던, 오사마 빈 라덴의 매우 폭력적인 아들인 함자 빈 라덴을 최근에 죽었다고 발표했다”며 “그는 알카에다의 후계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무고한 사람들을 탄압하고 살해하는 테러리스트들은 우리가 그들을 완전히 파괴하리라는 것을 알고 결코 숙면해서는 안 된다”며 “이 야만적 괴물들은 그들의 운명을 피하지 못할 것이며 그들은 신의 최종 심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알바그다디는 내가 취임하기 훨씬 전에 여러 해 동안 도피 생활을 해왔다”며 “총사령관인 내 지시에 따라 올해 8월 미국이 그의 칼리프국(칼리프가 다스리는 이슬람 신정일치 국가)을 없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사건은 우리가 그들의 잔혹한 최후까지 ISIS 테러리스트들을 계속 추적할 것임을 또 다시 상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바그다디와 그와 함께했던 패배자들은 많은 사람을 살해했다”며 “(패배자들은) 어떤 경우에는 그들이 어떤 일에 말려들고 있는지, 그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매력적이지 못한 것인지 모르는 사람들이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급습은 흠잡을 데 없고 오직 특정 다른 국가들과 사람들의 인정과 도움으로만 가능했다”며 “러시아·터키·시리아·이라크에 감사를 표하고 싶고, 또한 시리아 쿠르드인들이 우리에게 제공할 수 있었던 특정 지원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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