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서 영상·사진 받게 될 것"
트럼프 대통령 "영상 공개 생각 중...일정 부분 공개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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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알링턴의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알바그다디의 최후 순간을 담은 영상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사진과 영상을 갖고 있다. 지금 공개할 준비는 돼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영상과 사진은) 기밀해제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며칠 내에 우리가 마련하는 중부사령부의 일부 작전·전술적 수준의 브리핑을 볼 것이며, 그(브리핑)에 대한 영상과 사진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개될 영상이나 사진 중 알바그다디의 최후 순간이 포함돼 있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는 “국방부 당국자들이 이날 알바그다디를 죽인 군사작전의 정보 동영상과 사진들을 공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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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방부가 조만간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의 영상과 사진 일부를 공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작전의 주요 순간을 담은 자료가 공개되면 알바그다디 사망을 일반인들에게 확인시키면서 한때 칼리프국(칼리프가 다스리는 이슬람 신정일치 국가)을 참칭하던 IS에 결정적 타격을 과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치적을 선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자료 공개가 IS 잔당들의 보복테러를 촉발할 수 있는 점은 고민거리다.
2011년 5월 1일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
알바그다디의 시신이 빈 라덴처럼 수장되는 것도 보복테러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워싱턴포스트(WP)는 “어떤 이미지든지 공개된다면 알바그다디의 죽음을 다루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식과 빈 라덴의 죽음을 다루는 오바마 행정부의 방식에 있어 핵심적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또다른 예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밀리 합참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국가 후원·비국가 조직들이 시리아 북부 자원의 통제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으므로 알바그다디 사망 이후에도 시리아의 안보 상황은 여전히 복잡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