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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시트로엥 합병 마무리 수순...세계 4위 자동차 회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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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10. 3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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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미 합작 FCA-프 PSA 합병조건 합의
합병시 차 판매 900만대로 폴크스바겐·토요타·르노닛산 이어 세계 4위
합병사 이사회 의장, 엘칸 FCA 회장...CEO, 타바레스 푸조 CEO
France Italy Fiat Chrysler Peugeot
이탈리아와 미국의 합작 자동차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 브랜드를 보유한 유럽 2위 업체 프랑스 PSA 그룹이 합병조건에 합의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2017년 2월 23일 프랑스 파리서 찍은 PSA 그룹 로고./사진=파리 AP=연합뉴스
이탈리아와 미국의 합작 자동차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 브랜드를 보유한 유럽 2위 업체 프랑스 PSA 그룹이 합병조건에 합의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은 PSA 이사회가 이날 합병안을 승인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FCA 이사회도 이날 저녁 합병안을 논의한다.

합병이 성사되면 시가총액 484억달러(56조5000억원) 규모의 세계 4위 자동차 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양사의 연간 자동차 판매 대수는 총 900만대로 폴크스바겐·토요타·르노-닛산 동맹에 이어 4위가 된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이사회 의장에는 피아트 창립자인 잔니 아넬리의 손자이자 현재 FCA 회장인 존 엘칸이, 최고경영자(CEO)에는 푸조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가 맡을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이사회는 타바레스 CEO를 포함해 푸조 측 인사 6명과 FCA 측 인사 5명으로 구성된다.

WSJ은 미국과 프랑스 정부가 양사의 합병안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전했다. WSJ은 전날 FCA와 PSA의 합병 논의를 처음으로 보도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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