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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기업이 CJ제일제당이다. 이미 미국에 22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만두와 김으로 미국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특히 ‘비비고만두’는 2015년 로컬화에 성공, 코스트코에 입점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CJ제일제당의 해외 만두 매출은 국내 매출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미국 냉동식품 전문 기업 슈완스컴퍼니를 인수해 월마트·크로거·코스트코 등 미국 주요 유통채널 3만여 점포에 비비고 만두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에서만 2021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2023년에는 1조3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웰빙문화와 함께 건강식품이란 인식으로 2015년 170억원에서 지난해 270억원까지 성장한 ‘김’도 차세대 K-푸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캘리포니아에 김 전문 생산기지도 건하고 있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향후 북미와 남미까지 사업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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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관계자는 “기존 LA공장 생산량이 포화상태에 달했고, 앞으로 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생산기지 확보가 필수”라면서 “제2공장은 미주시장 내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남미시장 공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탕면 생산설비만 있는 기존 공장과 달리 제2공장에는 건면과 생면 생산능력을 갖춰 건강과 프리미엄 가치를 앞세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기존 공장의 3배 규모인 약 15만4000㎡(4만6500평) 부지에 짓는다.
농심은 공장 가동 후 2025년까지 미주 지역에서 현재의 2배 수준인 6억 달러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상도 종가집 김치로 미국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최근 미국에 사업법인을 신설하고, 김치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이다. 공장 부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연내 확정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 김치공장을 짓는 것은 대상이 처음이다.
대상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사업계획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아시안마켓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김치를 즐겨먹기 시작하면서 현지화와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에 김치공장을 짓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또한 관세와 운송비 절감 등 원가절감으로 가격 경쟁력도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미국 김치 수출액은 약 900만달러(107억원)으로 이중 70% 이상이 대상 종가집 제품이다.
오뚜기도 미국 시장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오뚜기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오뚜기아메리카 회사명 변경의 건’을 가결했다. 2005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지 14년 만이다. 오뚜기 측은 “단순 미국 법인명 변경 건으로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미국 시장 공략의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분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