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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개별 농가와 600톤을 사전 계약해 계약 재배를 했다. 계약재배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가와 이마트가 같이 관리해 매입하는 것을 뜻한다.
기존에 고구마는 농가·도매시장·협력회사·이마트 등 4단계를 거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계약재배를 통해 중간의 유통단계를 건너 뛰고 ‘농가-이마트’ 로 이어지는 ‘농가 직거래’가 가능해졌다.
또한 이마트는 계약재배를 위해 농민에게 계약금으로 3억원을 현금으로 일시 지불했다. 보통 농민들이 파종비용·인건비 등을 은행 대출로 진행하는 것을 볼 때 이자비용 등을 아낄 수 있어 부수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
농민으로서는 판매에 신경 쓰지 않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으며, 이마트는 뛰어난 생산자의 상품을 대량으로 관리함으로서 사료 및 수도료 등 생산비용을 줄여 고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었다.
이어 자체 저장시설인 이마트 후레쉬센터를 통해 35℃의 ‘큐어링’ 뿐 아니라 저온저장, 선별, 당도조절을 한곳에서 진행해 저장비용을 절감했다.
고구마는 수확 시 생기는 상처에 병원균이 침투해 썩게 된다. 따라서 수확 후 병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상처부위를 미리 치료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를 큐어링이라 한다.
온도는 35℃, 상대 습도를 93%가량 조절한 공간에 4일 정도 두면 고구마 스스로 자가 치료해 상처를 회복하고 당도를 높인다.
큐어링이 끝난 후 이마트 품질 안전센터에서 수확 전 안전성 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한 고구마만이 저장고에 들어가게 된다.
곽대한 이마트 채소 팀장은 “계약재배를 통해 다양한 유통단계를 줄여 1년간 판매할 높은 품질의 고구마를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었다”며 “이마트 후레시센터의 고급 저장기술을 통해 더욱 맛있고 신선한 고구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