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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중국의 양대 결제망인 인롄(銀聯·유니온페이)와 왕롄(網聯·NUCC) 두 곳을 통해 결제된 건수가 17억7900만건, 금액으로는 1조4820억위안(약 247조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오프라인 매장의 현금 거래액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로 정부 기관 차원에서 11·11일 쇼핑 축제 기간 전체의 구체적인 거래 정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결제 건수는 작년보다 35.49%, 거래 금액은 162.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하루 만에 성사된 중국 전체 거래 금액은 작년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65%이고 세계 50위권인 그리스와 뉴질랜드의 연간 GDP 규모에 육박한다.
이로써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주도로 시작된 쇼핑 이벤트가 중국 내수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무역전쟁에 따른 소비 침체 우려를 어느 정도 떨쳐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