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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초게·달릴라 무하마드, IAAF 올해의 남녀 육상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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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11. 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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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ICS-IAAF-AWARDS <YONHAP NO-1793> (AFP)
달릴라 무하마드 /AFP연합
남자 마라톤의 엘리우드 킵초게(35·케냐)와 여자 400m 허들의 달릴라 무하마드(29·미국)가 2019 세계육상연맹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세계육상연맹은 24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선수를 발표했다.

킵초게는 지난달 12일 오스트리아 빈 프라터 파크에서 열린 ‘INEOS 1:59 챌린지’에서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1시간59분40.2초에 통과했다. 세계육상연맹이 인정하는 공식 마라톤 대회는 아니었고, 총 41명의 페이스메이커를 동원하는 등 규정도 따르지 않아서 공식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킵초게는 팬과 전문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2년 연속 올해의 육상 선수로 뽑혔다.

무하마드는 지난 7월 29일 미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허들 결선에서 52초20을 찍으며 2003년 율리야 페촌키나(러시아)가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52초34)을 넘어섰다. 또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9 세계육상선수권에서는 52초16에 레이스를 마쳐 ‘여자 400m 허들에서 세계 최초로 52초 1대 기록을 만든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페어플레이상은 브라이마 다보(26·기니비사우)에게 돌아갔다. 다보는 2019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5000m 예선 1조 경기에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지친 조너선 버스비(아루바)를 부축하고 결승선을 통과해 전 세계 육상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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