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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주 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은 24일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수소 생태계 조성의 키맨인 가스공사의 역할과 수소 공급방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홍 처장에 따르면 현재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개질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 중이다. 아직 국내 기술로는 부족해 해외기술을 활용, 적용하는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 홍 처장은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 사용처도 활성화 돼 있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가스공사에서는 이에 대한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했다.
천연가스 개질이 완전 청정의 그린(GREEN)이 아닌 탄소가 배출되는 그레이(GRAY) 수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당장은 저탄소 방식인 ‘블루 수소’로 가야 한다고 했다. 유럽에선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저감해 일정수치 아래로 줄이면 ‘클린’에 가깝다고 인증해 주는 제도도 나왔다. 홍 처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저렴하게 수소를 만들 수 있는 방식이 수전해 보단 천연가스를 통해서이기 때문에 2~3년 전보단 허용하는 폭이 넓어진 거 같다”면서 “이상적인 부분을 추구하기엔 아직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홍 처장은 현실적인 ‘블루(BLUE) 수소’를 추진하면서도 궁극적인 지향은 아니라고 했다. 홍 처장은 “국내 수소 수요가 일정 수준으로 형성되기 전까지는 가장 경제적 방법인 천연가스 개질을 통해 만들려고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생산·저장·수송 등) 기술들이 완료되는 시점이 되면 재생에너지를 통해 CO2 프리로 만들어진 수소를 수입해 공급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그린 수소 지향 시점에 대해선 2030년을 지목했다. 그는 “국내 실정으론 (수소 추출 과정서 만들어진) 탄소가 일부 공정에 활용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본다”면서 “2030년 전까지 배출을 최대한 줄이는 탄소 포집 및 활용 방법을 찾을 수 있게 연구를 해 나가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스공사는 수소 생산부터 보급 인프라 건설, 운영까지 천연가스 밸류체인에서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다 싸게 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만들어내 공급하는 게 공사의 중요한 미션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