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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근무제 도입 이전엔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했다고 답한 직장인 50.8% 중 26.1%는 ‘지난해 7월 이후 주52시간제로 근무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나머지 24.7%는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 응답자 중 56.4%는 ‘주52시간근무제 이후 피부로 느끼는 변화가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지난해 7월 이후 주52시간제가 도입됐다는 직장인들에게서 73.8%로 가장 높았다. 지난 해 7월 이전에 이미 주 52시간 이하로 근무하고 있었던 직장인들도 56.0%의 비율로 ‘변화를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여전히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응답이 61.3%로 더 높았다.
직장인들이 느끼는 구체적인 변화(복수응답)로는 △회사에서 머무는 시간, 근무시간이 짧아졌다(36.0%) △야근을 장려하거나 당연시하던 회사의 분위기가 달려졌다(32.9%) △퇴근이 빨라졌다(22.2%)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