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발사 전 움직임, 움직임 전 수사"
"ICBM 발사 준비 신호, 북 모니터링"
"외교관여 실패시 2017년 했던 것 이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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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조찬행사에서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이겠냐’는 ‘더힐’의 질문에 “어떤 종류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이 선물이 될 것이라는 예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점이) 성탄 전야냐, 성탄절이냐, 신년 이후냐의 문제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운 사령관의 언급은 미 정보당국의 분석을 반영한 것일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다만 브라운 사령관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관한 정보는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북한의 최근 수사(레토릭)와 다른 최근 시험발사들을 거론했다.
그는 “북한에서 볼 수 있는 패턴이 있다”며 “이는 발사에 앞선 움직임, 움직임에 앞선 수사”라고 말했다.
북한이 미국을 겨냥 거친 언사를 되풀이한 후 단거리 미사일 발사·‘중대한 실험’ 등의 도발을 했고, 그 이전에 준비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브라운 사령관은 행사에서 관련 질의가 이어지자 성탄절 선물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그는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다고 본다”면서 “(북한이) 자진해서 했던 유예(모라토리엄)가 사라지거나, 아무것도 당장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발표하지만 이후 발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2018년 4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이라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브라운 사령관이 이날 취재진에 ICBM 시험발사 준비와 관련한 진전 신호가 있는지 북한 지역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북한 동향으로 볼 때 발사가 고정식 발사대에서 이뤄질지 이동식 발사대에서 이뤄질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브라운 사령관은 군의 역할이 대북외교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재확인하면서도 외교적 노력이 무너질 경우를 상정하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도 보냈다.
그는 “우리의 역할은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는 것”이라면서도 “만약 외교적 노력이 무너지면 우리는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미리 생각하고 있다. 2017년으로 돌아가 보면 우리가 2017년에 했던 많은 것이 있어서 우리는 꽤 빨리 먼지를 털어내고 이용할 준비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예전에 했던 모든 것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 ‘완전한 파괴’를 거론, 군사옵션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2017년 상황을 언급하면서 북한이 핵실험이나 ICBM 시험발사 등 ‘레드라인 월경(越境)’ 행위에 나서지 말라고 북한에 경고한 것이다.
브라운 사령관은 한미연합훈련 재개는 윗선의 결정이라며 전술적 수준에서의 준비태세에 대해 우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고 더힐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