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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무바달라 챔피언십 5회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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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12. 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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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IS-UAE-MUBADALA <YONHAP NO-0494> (AFP)
라파엘 나달 /AFP연합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올해 마지막 대회인 무바달라 테니스 챔피언십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나달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바달라 테니스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를 2-1(6-7<3-7> 7-5 7-6<7-3>)로 제압했다. 나달은 우승 상금 25만달러(약 2억9000만원)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매년 12월 또는 1월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해 치르는 이벤트 대회다. 올해는 나달과 치치파스 외에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카렌 하차노프(17위), 안드레이 루블료프(23위·이상 러시아) 등 6명이 초청받았다. 나달은 2010년, 2011년, 2016년 1월과 12월 대회에 이어 이 대회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5차례 우승은 나달이 최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가 4차례 우승했다.

나달은 1세트 게임스코어 5-4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해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줬다. 그러나 마지막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4-2로 리드를 잡았다. 치치파스가 다시 나달의 서브 게임을 가져가며 경기를 이어갔지만 나달이 타이브레이크를 7-3으로 잡고 3시간 15분이 걸린 경기를 끝냈다.

3위 결정전에서는 조코비치가 하차노프를 2-0(7-5 6-3)으로 물리쳤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28위·제네시스 후원)도 2년 연속 이 대회에 나왔으나 올해는 하차노프와 루블료프에게 연달아 패해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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